(정보제공 : 주탄자니아대사관)
탄자니아 주간 경제동향('25.06.30.-07.06.)
가. 탄자니아 전기차 시장 동향
ㅇ 탄자니아에는 약 5천 대의 전기차(EV)가 운행 중으로 교통수단은 주로 2·3륜차 중심으로 보급되어 있음. (동아프리카 내 EV 최대 보유국인 케냐는 9천여 대)
ㅇ 충전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, 다레살람 중심 주요 지역에 몇몇 충전소가 있으나, 대부분의 EV 소유자들은 가정용 충전에 의존하는 실정인바, 보통 완전충전까지 7시간이 소요되며, 1회 충전당 최대 120km까지 주행 가능함.
- 또한, 전력망 과부하 및 전압 안전성도 지속 문제로 지적됨.
ㅇ 탄자니아 정부는 EV 수입 관세 완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, 순수 전기차 전기모터·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내지 경감 혜택을 제공 중임.
나. 중앙은행, 기준 금리 인하
ㅇ 탄자니아 중앙은행(BOT)은 7.3(목) 기준 금리 인하(6%→5.75%)를 발표한바, 이는 △수확기 개시로 인한 외환 유입 확대, △환율 안정 유지, △글로벌 무역 환경 완화 등에 기인함.
- BOT는 올해 3분기 탄자니아 기준 물가가 중기 목표치 5%보다 낮은 3%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, 기준 금리 인하로 △투자 및 내수 확대, △재정 부담 완화, △신용 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.
※ 탄자니아 기준 금리는 2020-23년까지 5%로 유지되었으며, 2024년 6% 인상 후 2025.7월 5.75%로 인하
다. 석유개발공사(TPDC), UAE 에너지 기업과 소규모 LNG 플랜트 구축 사업 MOU 체결
ㅇ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(TPDC)는 7.3(목) UAE 에너지 기업 Energetech - Tantel과 1억불 규모의 모듈식 소규모 LNG 플랜트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함.
- 동 사업은 일일 LNG 20-30백만표준입방피트(Mscf) 생산을 목표로 하며, 12개월 내 플랜트 가동 예정으로 향후 최대 100Mscf까지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음.
라. 석유개발공사(TPDC), 중국기업과 은토리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 계약 체결
ㅇ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(TPDC)는 7.3 △중국 석유파이프라인 공정 유한회사(CPP) 및 △중국 석유기술 개발공사(CPTDC)와 은토리야(Ntorya) 가스전과 마딤바(Madimba) 가스전 처리 시설을 연결하는 35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(EPC) 계약을 체결함.
- 동 사업은 TPDC가 아일랜드 석유 가스 탐사 기업 Aminex plc, 오만 기업 ARA Petroleum(APT) 등과 공동 개발 중인 은토리야 가스전*의 상업적 생산 본격화를 위한 핵심 기반 사업으로, 향후 가스 수송망 확대 및 내륙 도시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.
* 은토리야 가스전 개발 사업 개요
- 위치: 루부마 지역 육상 가스전
- 운영사 및 지분: ARA Petroleum Tanzania(운영사, 75%)/Aminex plc(25%)
- 자원 규모: 초기 추정 매장량 약 3.45조 입방피트(Tcf), 지역 확장 시 최대 16.4Tcf까지 확대 가능
- 향후 계획: 2026년 상반기까지 상업 생산 개시 목표, 생산 가스는 Madimba 가스 처리 시설을 통해 국가 가스 배관망으로 연결. 끝.